애상가문 11회를 보았다. 이 드라마 20회까지라는데 벌써 두자풍이랑 피아노 얘들 둘이 완전 사귀는 모드로 진입중. 더이상 남장여자 이런거 얘들한테는 상관없어진듯!!!! 이번화는 둘이 꽁냥꽁냥 데이트 삼매경. 다음회 예고를 보니 피아노가 자기 비밀을 다 얘기하는것 같던데. 그럼 20회까지는 뭘로 어떻게 끌고 갈거??? (왠 걱정을...ㅋㅋ)
역시 애인끼리는 커플룩도 해입고 그래야 하는 법. 발빠른 두자풍 어느새 자기랑 똑같은(!) 걸로 피아노 양복을 주문해두었음. 남자는 역시 맞춤 양복 한 벌쯤 있어야 해~라며..
두자풍 자기 치수는 양복집 주인이 제대로 재어 주었건만..
왜 때문에 피아노 치수는 자기가 재겠다고 나섬. (내 남자는 남에게 맡길 수 없다는 거냐..)
"손들어!"
"더들어!"
"에잇 이케 들엇!"
아슬아슬 가슴치수재기...
밥먹고 사격장에 가서 총쏘며 놀기..두자풍 백발백중..
피아노..(내 남친)멋져~라며 물개박수. 두자풍..뭐 이런거 쯤이야..
고양이 인형 부비부비하며 애교떨기~
철서형이랑 강아지 키우는걸 질투하는 두자풍을 달래며 고양이 인형이라도 같이 키우자는 피아노~
연인이란 자고로 슬플때도 함께 해주어야 하는법. 철서형 때문에 펑펑 우는 피아노 앞에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두자풍. 머리 쓰담쓰담 하며..
꼭 껴안고 토닥토닥~
왜 때문에 두자풍 다리 엄청 불편하겠다는 생각부터 드는건가...
두자풍 스트레스 받을 때 오는 비밀 장소에 피아노를 데려와 "여기 너도 나랑 같이 써~"라며 스윗하게 제안
그럼 "우리 둘만의 비밀장소"인거네..라며 행복해 하는 피아노~
"두자풍 외의 딴 넘때문에 다시는 울지 않겠다!" 라고 따라 외치라 피아노에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남친
"뭐...뭐시기라..???"
하지만 내 남자의 질투어린 요구에 좋아서 입이 안 다물어지는 팔불출 피아노..
이제 손 잡는 것 쯤이야..
니네가 말만 안했을 뿐이지 사귀는거 맞거든....!!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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