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애상가문 포스팅은 한 주 쉬었다. 지난주 애상가문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에피소드중에 제일 오그리토그리-_-;;였기 때문에 거의 주화입마에 빠질지경이라 도저히 다시보기를 할 수 없었다는..!! 두자풍과 피아노위주로 하는 포스팅인터라 그 둘의 관계만 따지고 든다면야 사실 별로 큰 변화도 없는 화이기도 했다. 뭐, 제일 중요한 사건이라고 한다면 엔딩에 나온 두자풍의 "사랑해" 고백이라고나 할까. 두자풍은 별다르게 큰 고민도 없이 게이(?)가 되어버렸돠!!(두자풍의 성정체성은 어디로..두자풍 지못미..) 혹시 피아노가 여자인걸 눈치채고 있나..? 했으나 13화를 보니 그것도 아닌듯..
근데 대드도 생방으로 촬영한다고 하더니 편집이 날림이 되가는듯한 느낌이..중요한 고백씬인데 배경의 소음이 왜그리도 거슬리던지..차 지나가는 소리 오토바이 달리는 소리땜에 집중을 할 수 없더라는..생방이라서 이런건가..대드는 원래 음향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건가..
12화 엔딩에 이렇게 조명 맞아주면서 "사랑해~"를 시전해주신 두자풍.
피아노도 생일 지나면 어떻게 되겠지..에라 모르겠다..같은 분위기로 두자풍 품에 안겨버린다. 안기는 폼이 미묘하게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항상 어깨에 얼굴을 파묻더니만 큰 키땜에 불편하게 고개를 접어가며 두자풍 목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두자풍 목 안간지럽냐...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며 커플이 되어버린 두자풍과 피아노. 그들은 더이상 남들 눈따위 신경쓰지 않게 되어가는데!!! 모쏠 피아노는 처음 연애하는 티를 팍팍내주시고..연애가 처음은 아닐듯한 두자풍은 어느새인가 능글맞으면서도 초딩같은 면모를 팍팍 드러내보인다. 일하는 곳에서는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겠다는 피아노에게 그럼 스킨쉽이 어디까지 허용되느냐 묻는 두초딩..깍지끼고 손잡는건?
괜찮아..(피아노..좋단다..)
두초딩: 구럼 어깨는? 피아노: 괘..괜찮아..
능글능글 두초딩: 그럼 이건??(그 와중에 피아노 머리 다칠라 뒷통수 꽉 붙들고..)
모쏠 피아노: 괜찮은듯 안괜찮은듯 괘..괜찮은듯??(안괜찮은 스킨쉽이 있긴 한거냐..피아노..)
피아노 점심 싸온 두자풍. 지극정성 직접 요리해서 도시락을 만들어 왔다.
피아노 데헷~좋아 죽겠는..
이러고 먹겠다는중..
어디선가 나타난 방해꾼 여동생과 바보 친구. 여동생이 피아노 도시락 뺏어 먹음. 두초딩 동생이 먹는거 까진 참을 수 밖에 없었으나..
바보친구가 새우를 집어먹으려 하는 순간..
두초딩 눈에서 레이저 나오게 째려봄..
(너 먹으라고 싸온거 아니란 말이지..잡아팰듯)
어쩔 수 없이 바보친구..너님 드셈...
그것도 안되니...동생분에게로...
이도저도 안되니 당황한 바보친구..주머니에 넣어버림...
방해꾼들이 사라지자 알콩달콩 밥 먹여주기..
앞으로 내가 해준 음식 절대 다른 사람 주면 안데..알아찌?
응..알아쪄..
피아노가 먹다 남은 새우꽁다리..아이 맛있져..(오글거려서 죽으꺼 같다..)
피아노와 커플이 되어버린 두자풍은 이제 거리낄것이 없다. 위청양에게야 이미 자기 속얘기도 다 털어놓았겠다..둘이 가기로 한 배팅센터에 당당히 애인 델고 가서 스윗하게 소매도 걷어주고..꽁냥거리기 시작..허나 피아노는 남들 앞에서는 아직 눈치가 보이는데..
알고 있었다고는 하나 위청양 깜놀..(모..모냐 얘들..)
처음으로 야구공 쳐 낸 피아노. 흥분한 나머지 눈치고 뭐고 기쁨의 코알라 메달리기. 두자풍이 커플 선언 후 자주 쓰기 시작한 단어. 피아노 등 두드려주면서 "乖"(꽈이) 애들한테나 오구오구 착해...하면서 쓰는 단어일진데(엄청 스윗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구래구래..착하지. 그러니까 그만 내려와...라고 이어짐. 피아노가 키가 커서 아마 꽤 무거울듯..두자풍 무릎이 접혔음.)
위청양..."헐~"
위청양 앞에서 콜라 하나가지고 돌려 마시기 시전.(콜라 얼마나 한다고 한 병 더 사던가)
피아노에게서 두자풍에게...
두자풍에게서 피아노에게..
졸지에 데이트 하는 커플사이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된 위청양...
13화는 왜때문에 캡쳐가 평소보다 많은 것인가.두초딩과 모쏠 피아노의 애정행각 두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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