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놓아버린 두자풍 그 두번째
두자풍 아버지랑 셋이서 간 낚시. 낚시가 처음인 피아노가 낚시바늘을 자기 옷에다가 꿰고 마는데 두자풍이 빼주겠다고 하자 궁시렁 대는 피아노. 그 입 다물라..라며 얼굴을 잡아채는데..
두자풍 아버님 깜놀..사내놈들끼리 저게 뭐하는 짓거리여....하는 느낌..
피아노가 마실거 사러 간 사이 깜놀한 아버지가 둘의 관계를 캐물으니 두자풍은 자신은 피아노를 좋아하기 때문에 평생 상처받지 않도록 곁에 두고 지켜줄거라고 부끄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본격 두자풍의 부모님께 커밍아웃 제2탄..
두자풍 아버님의 날카로운 한 말씀. 너 이 자식 그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거야.
피아노가 오자마자 "얘가 너 사랑한대.."라며 일러바치는 두자풍 아버님..
괜찮아요. 저도 얘 사랑해요..라며 의연히 대처..하는듯 보이지만 은근슬쩍 고백하는 피아노.
두자풍 아버지 깜놀2
낚시에서 잡은 생선을 요리하는 두자풍. 피아노가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하니 굳이 저런 불편한 자세로 뒤에서 껴안으며 요리를 한다. 피아노 녀석은 한 술 더 떠 왼손으로 볶으면 불편할테니 오른손으로 볶으라고 요구하는데..
그 이유는 오른손으로 편하게(?) 요리를 하며 자유로워진 왼손으로는 허리를 감싸안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먼산)
두자풍 아버지 부얶에 들어오시다가 깜놀3. 결국 저러고들 있으니 못들어오시고 퇴장..
보는 사람 입장에서 반전이었던건 9회 마지막 예고 뽀뽀 장면이 얘들 둘 만 있었던게 아니라 모두가 주시하던 장면이라는거. 왕게임을 해서 운좋게(?) 뽀뽀 미션에 걸린 두자풍과 피아노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던 것이다. 다들 뽀뽀해~뽀뽀해~분위기..
당연하게 사진찍을 준비..
예고편에서는 두자풍이 뽀뽀하려다가 관뒀는지 알았는데 10화에서 보니 슬쩍 입술이 닿았기 때문에 이걸로 했다 셈 치려고 했던 것이었다.
우리 피아노한테 그런게 어딨냐. 이런 기회가 어딨다고..당당하게 벌칙으로 두자풍에게 뽀뽀세례.
놀란 갤러리들.
놀란 갤러리들2
하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두자풍과 피아노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게 함정. 모르는건 바보친구랑 별 관계없는 나나정도.
떨어질 생각이 없는 피아노. 끝까지 눈뜨고 있는 두자풍.
갤러리들이 직찍한 사진들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기쁘게 저장하는 바보 커플.
두자풍의 성정체성은 어디로...
왠만하면 너무 멀리 가기전에 누가 두자풍씨한테 말 좀 해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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