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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천도 그렇고 아재's 러브도 그렇고 대체 나한테 왜그래?

드라마 리뷰/일본

by amongthespirits 2019. 12. 2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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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s 러브 in the sky가 오늘 끝났다. 마지막회를 보는데 마지막 5분 남겨두고 거실 바닥을 구르며 비명을 질렀다. 이게 뭐야????? 하며.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는데 비명이 막 나오는걸 어쩔건가?? 아니?? 이게 뭐지?? 하는 기분이 든 건 나일천 마지막회 볼 때랑 거의 비슷. 아니 니들 나한테 왜이래!! 얼마나 열심히 봐왔고 얼마나 열심히 리뷰도 썼었는데..이게 뭐야!! 트위터 들어가 보니까 본방  본 사람들 의견이 다들 비슷하다. 다들 멘붕. 이게 뭐야!!! 하면서 울부짖고 있음.  보기 전부터 제발 나 나일천 때문에 결말 트라우마 생겼으니까 이상한 결말 내지 말아조라..라고 빌었었는데. 그냥 열린 결말 정도면 괜찮을 건데. 나일천도 그렇고 아재's 러브도 그렇고. 왜 이러는 건데!!! 아 또 멘붕 리뷰 휘갈기네. 근데 이건 진정 리뷰도 쓰지 않게 될 듯.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게 아재's 러브 마지막이 될 듯하다. 아니 나루세의 결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응원도 해. 근데 하루타, 너 뭐야? 왜 그러는 건데? 갑자기?? 어디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거야? 전혀 모르겠어, 너의 결정의 이유를. 너의 결정의 이유가 있다면 드라마 안의 이야기들과는 다른 그 외적인 것들이겠지. 마지막이니까 아재의 소원을 갑자기 뜬금없이 이뤄준 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이야기 속에서 처음부터 그런 방향으로 그려야 했어. 너 지난주만 해도 나루세 좋아했었잖아. 근데 갑자기??? 에휴.

 

너무 열이 올라서 이전 시즌 다시 보면서 Inner Peace를 되찾았다. 짜증나서 만든 전시즌 움짤들. 

 

하루타의 나쁜점 10가지 이야기하는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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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타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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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타도 참지 않긔

마키 데려와! 데려오라고!! 아우...

 

아재's 러브 막방 본방으로 본
리얼타임 (본인) 반응

아재's 러브 in the sky의 막방은 12월 21일 토요일 11시 15분. 보통은 중간의 선전이 보기 싫어서 녹화해 놓고 나중에 보곤 했는데 막방이기도 하고 해서 본방으로 볼 준비를 했다. 거실의 TV 앞에 바짝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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