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ove by Chance-어른 틴(Tin)과 아이 캔(Can)의 사랑이야기(2)

드라마 리뷰/태국

by amongthespirits 2019. 11. 10. 19:56

본문

틴과 캔의 이야기 그 네번째.

 

결국 캔 전화번호 따는데(?) 실패한 틴. 나름 캔네 엄마랑 여동생한테 점수 좀 따볼 요량으로 선물 준비. 프라다랑 코치를 준비했음. 근데 또 한다는 말이 이거 줄테니까 대신 너의 전화번호를 내놓아라....(틴아)

캔 자기네 집을 몽땅 다 돈으로 모욕할 셈이냐며 엄청 화냄. 근데 틴은 이런 방식으로 밖에 인간관계를 맺은적이 없어서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름.(짠한것) 암튼 또다시 손목 잡고 끌어당기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은근슬쩍 데이트하고 싶다고 고백!?(갑자기??)

"널 좋아해! Really Really Really"

뭣이라? 캔 깜놀. 

도망치듯 사라지는 캔 뒷모습 보다가 아련아련 열매 드신 틴. 얜 한번 맘을 정하면 그냥 직진. 

좋아한단 소리 듣고 우리캔 정신 나감.(틴이랑 있으면서 정신 나가는게 한두번이 아님)

우리캔 또 난리났음. 

동생이 틴 사진 안찍어다 주면 직접 가서 부탁한단 얘기 듣고 자기가 찍어다 주겠다고 약속한 캔. 틴한테 전화번호 죽어도 주기 싫어서 이번에도 핏한테 부탁. 부탁받은 얌전한 핏 둘이 연결해주려고 짱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림. 

캔이랑 만나기로 한 틴은 예쁜 꼬까옷 입고 이쁘게 머리 세팅도 하고 두근두근 캔이 오길 기다립니다. 

근데 캔은 이러고 감자튀김 칼로리 티셔츠 입고 나타남. ㅋㅋㅋ 그리고 뭘 그렇게 차려입고 나왔냐며 틴한테 시비검. 

데이트에 알맞게 차려입고 나온거다, 캔탈롭아. (캔탈롭 할때마다 틴 입술 귀엽ㅋㅋ)

캔탈롭이라고 하지마! 그리고 데이트 아니거덩! (소심하게 반항해봄)

점심 먹자는데 안먹겠다고 버티다가 손목 잡힘. (역시 손목 커플)

아니 대로변에서 무슨...틴아?? 근데 틴이 바지핏 예쁘네. 근데 태국에도 A&W가 있네. 이거 오키나와 햄버거 체인점인데. 

틴이 이러고 들이대면 캔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전엔 이 정도 훅 들어오면 쪼꼬미 캔한테 멱살 잡히던가 한대 얻어터지던가 했었는데 많이 발전했음. ㅋㅋ

또 손목잡혀서 끌려감.

캔의 소심한 복수. 틴이 먹어본 적도 없는 길거리 음식 사다가 길바닥에서 먹임. ㅋ

PPL이 아주 노골적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사고 싶다고 갤럭시 광고중. 

엄마한테 돈 빌려서 사고 2년반에 걸쳐 갚는다는 서민 아이의 말을 들은 부잣집 도련님. 그냥 우리 만난지 석달된 기념으로 내가 사줄게라며 귓가에 속삭임. 

캔 얼굴 빨개진거 보고 너 왜 얼굴 빨개졌니? 라며 웃음. 이 여유로운 어른의 표정 좀 보소. 

아이 캔은 이런 경험이 한번도 없었던 터라 틴이 다가왔을 때 두근두근하게 되는 걸 "똥마렵다"로 표현함! (뭔가 참신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ㅋㅋ)

캔 정신 나감. ㅋㅋ

우연히 틴의 복잡한 집안사정과 어릴때 형한테 뒷통수 맞고 인간불신 생긴 얘기 듣게 된 캔. 틴 대신 틴네 형한테 가서 욕해줄거라고 지가 더 난리남. 

틴 얘기 듣고 나서는 틴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게 된 캔. 걱정 한가득. (틴은 항상 엄청 큰 스마트폰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구나)

결국 엄마한테 갚느니 나한테 갚으라며 캔한테 스마트폰 사줌. 캔 이러고 보니까 더 애귕이네..

캔이 스마트폰 가지고 노는 거 보니 흐뭇한 틴. 애기새한테 모이주는 어미새 모냥...ㅋㅋ 그리고 결국 스마트폰 사주고 전화번호 따냄! 의지의 태국인! (결국 돈으로 다 되는 세상이네..)

집에 데려다 주고 들어가려는 캔한테 그냥 가냐며 괜히 시비터는 틴. 그럼 뭐 외국에서처럼 뽀뽀라도 해달라고? 라며 자기무덤 파는 캔! 

밥도 사주고 스마트폰도 사주고 집에까지 데려다 줬는데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겠니? 라며 압박. 

어차피 두번이나 뽀뽀한적 있는터라, 그럼 해! 라며 다 포기한 캔. (근데 언제 두번 했지? 기억에 없는디? 언제였지?)

캔 인상쓴거 보소. ㅋㅋ

역시 안하믄 안되까?

안돼! 

얘들은 뽀뽀하면서도 손목을 잡고 있네. 명실상부 손목 커플로 인정. 

틴 혀가 자기 입술에 닿았다고 입술 닦아내고 난리났음. 

승질내면서 들어가버리는 캔. 

틴도 상처 받거든...

다시 나와서 "데려다 줘서 고마워. 스마트폰 잘쓸게"라며 웃어주는 캔. 

틴이 사르륵 녹았습니다. 

어잌후 잘생겼네, 틴. 

근데 아직 갈길이 멀단다, 틴아. 

 

 

숨 쉴 수 있는 틴(Tin), 숨 막히는 캔(Can)(1)

이제 틴과 캔의 관계가 결말을 향해 달려가게 되는데. 결말을 아는 사람으로서 틴이 점점 더 보통 사람처럼 부드럽게 변해가는 모습이 맘이 아프다. 보통 애들처럼 스마트폰 붙잡고 보면서 미소짓고 있는 틴. 그런..

amongthespirits.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