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일룡과 백우 - 진혼 이후의 작품들

배우 정보

by amongthespirits 2019. 10. 10. 18:21

본문

주일룡과 백우는 진혼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배우들이다. 사실 드라마를 볼 때는 백우보다는 주일룡에게 치였더랬다. 진혼 배우 관련 포스팅을 보면 대단히 주관적으로 백우(서글서글한 호남 백우白宇 - feat. 자오윈란)보다는 주일룡(속을 알 수 없는 주일룡朱一龙 - feat.션웨이)에 대한 포스팅이 훨씬 길다는 걸 알 수 있다. 진혼에 관련된 포스팅도 주일룡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소소하게 신경 쓰였던 것들 - 잡담 1션웨이의 옷장 털어보기 - 잡담 2) 그래서 진혼을 보고난 후 주일룡이 나오는 작품들을 다시 찾아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작품을 선택하는 취향이 주일룡보다는 백우랑 너무 잘 맞는 것이었다! 우선 진혼 이후에 주일룡이 선택한 작품들.

 

<허니부생약몽>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 연애물. 비극인듯.

<녹비홍수> 북송시대 배경 고전. 근데 주일룡이 주연 아님. 조려영과 풍소봉이 주연. 주일룡은 서브 남주. 

<하몽광시곡> 현대물. 미방영. 애정, 원한, 사랑, 복수를 다뤘다고.

<도묘필기 중계> 시리즈물. 미방영. 오사역.

<아적진붕우> 현대물. 등륜과 안젤라 베이비 주연. 주일룡은 서브 남주. 

<친애적자기>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현대물. 여성 셋의 성장드라마라는데 그중 한 명의 남친이라고...

 

이렇게 진혼 이후의 필모를 보면 <도묘필기>외의 작품은 죄다 사랑이야기다. 그나마 주연도 아닌 서브 남주가 대부분이고. 도묘필기는 이역봉이 오사로 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 있는데 사실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다. 오사가 주인공인데 오사가 할 줄 아는게 거의 없다. 지식면으로는 삼촌이 다하고 육체적인 면에서는 샤오거가 다 하고. 오사는 대체 하는게 뭔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였다. 주일룡은 나이든 오사를 연기한다니 좀 다를 수도 있을테니 기대하고 있다. 근데 미방영. 이 중에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 건 <녹비홍수>. 주일룡과 관계없이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주일룡이 나오는 드라마들은 대중적으로 시청률이 보장되어 있는 것 같다.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이겠지. 연기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예쁜 얼굴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어 있고.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쪽 취향이 아니라서 나머지는 보류상태다.

 

<도묘필기 중계>에 나오는 호군도 좋아하는 배우라서 사실 이쪽은 좀 많이 기대중. 주일룡은 진짜 햇빛 아래에 있으니까 반짝반짝 빛이 나네. 

이번엔 진혼 이후의 백우 필모를 살펴보자.

 

<곽거병> 한나라 때 장수 곽거병의 이야기. 미방영. 근데 곽거병역 아니고 흉노족 왕자 백력 역할이라고.

<신탐> 탐정 이야기. 신탐绅探 소개

<봉래간> 현대물. 미방영. 판타지물. 미스테리어스한 의사 역할.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 범죄 미스테리 스릴러. 미방영.

 

현재 <장야난명> 촬영을 막 끝낸 참이라고 한다. <신탐>도 <봉래간>도 <장야난명>도 모두 장르물이다! 장르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백우의 선택은 진짜 취향저격이다. 사실 장르물은 보는 사람이 정해져 있어서 시청률이 어느선 이상은 나오지 않을거라 자기 취향이 아니면 선택하지 않을텐데. 백우의 장르물 선택 응원해!! 신탐도 끝까지 자막 번역했었는데 봉래간이나 장야난명도 영자막이 있다면 아마도 또 번역을 다 해버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주일룡도 장르물 하나 찍어줘! 

 

백우 짤이 하나도 없으면 서운해서 좋아하는 백우 장면 던져둠.

 

봉래간蓬莱间(백우, 정추홍, 계초빙, 진의함, 이명덕)

드디어 봉래간이 방영되는 것 같다. 중국 광총의 검열을 뚫어낸 듯. 축하. 어떤 분이 원작 소설을 번역하고 계셔서 처음 부분만 읽어봤는데 미스테리쪽이 강하고 러브쪽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처음..

amongthespirits.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