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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 소소하게 신경 쓰였던 것들 - 잡담 1

드라마 리뷰/중국

by amongthespirits 2019. 4. 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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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의 내용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지만 보면서 신경 쓰였던 부분들에 대한 소소한 잡담.

우선 처음 션웨이의 등장 씬. 청중들 앞에서 강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근데 팔뚝에 한 암밴드? 암가터? 저게 눈에 띄었다. 밴드를 해서 눈에 띈 게 아니라 소매를 둘둘 걷어 올린 채 밴드를 해서 신경이 쓰였다. 저거 일 하는데 셔츠 소매 부분이 방해되서 하는 거 아닌가? 소매 더러워지지 않게 하려고도 하고. 근데 저렇게 셔츠 소매를 둘둘 말아 올릴 거면 밴드는 왜 한 거?? 혹시 악세사리로 했나? 근데 악세사리로 했다기에는 밴드 모양이 너무 실용적이다. 

저렇게 소매를 꾸깃꾸깃 접어 올릴 거면 저 밴드는 정말 필요없는 거 아닌가? 진짜 악세서리? 그러고보니 첫 장면이랑 밴드 모양이 다르네. 역시 악세서리??? 션웨이 교수 성격이 저런 걸 악세서리로 할 성격인가? 신경쓰임!

이것도 션웨이 교수의 첫 등장 장면. 아니 왠 백구두! 첫 장면에서 저거 보는 순간 뭔가 이상해..하는 느낌과 함께  짜아~하게 식었던 기억이 난다. 다행스럽게도 백구두는 이 장면 이후로 등장하지 않음. 다행.

이 드라마 의상을 누가 담당하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션웨이 혹은 주일룡의 톰 브라운 사랑은 아주아주 눈에 띈다. 이보다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톰 브라운임을 주장하는 것들만 대충 나열해봄. 

이 양복도 자세히 보니 깨알같은 톰 브라운이었음. 이 정도면 톰 브라운에서 주배우한테 광고료 줘야 하는 거 아님?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한 백우 앞머리의 한 가닥 새치 머리! 저 한 가닥이 머리 모양에 따라서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고 그러는데 저렇게 한 가닥 보일 때는 아니 저거를 왜 안 뽑고 놔두고 있나 신경 쓰여서 집중이 안됨!

그러고 보니 주일룡 배우도 새치 머리 많던데. 왜 이런거만 눈에 들어오는 거냐.

그리고 주일룡 배우의 짧은 손톱! 아니 왜 손톱을 저렇게 짧게?? 손톱이 짧을 뿐만 아니라 큐티클 있는 부분이 뭔가 염증이 있는 듯. 아파 보임.

다들 션웨이가 자오윈란 전화받으면서 손가락으로 책장 뒤집는 장면 보고 즐거워하던데 손톱 큐티클 있는 부분 갈라져 있어서 아플거 같음. 이 분 손톱 부분에 트러블이 많으신 듯.

이건 그냥 백우 눈이 예뻐서. 가만 보면 아직 젊어서 그런가 눈이 맑게 반짝거림. 배 아파서 약 먹으려는데 찬물에 먹으면 못쓴다고 션웨이한테 약 다 뺏겨서 멍~한 표정. 아, 새치 머리 신경 쓰이네.

그리고 아무리 조연이라도 그렇지 주주한테는 왜 옷을 한 벌밖에는 안주는건가! 저런 이상한 옷을 주구장창 죽기 전까지 입고 있더만. 머리 모양도 진짜 이상하게. 예쁜건 주연배우들에게 몰빵하는건가.

다음은 션웨이 옷장을 좀 파봐야 할 듯.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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