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올리는 한국드라마 포스팅. 치즈인더트랩. 주인공은 박해진과 김고은. 웹툰 원작이라고 하는데 웹툰은 본 적 없다. 그냥 드라마 첫회 본 감상. 첫방만 본 감상으로는 김고은이 역할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킬킬 웃으면서 보았다는. 특히나 유정(박해진)선배가 설아~라고 부를때마다 헉..하고 놀라 한발짝 뒤로 물러서는게 마치(뭐지 이시키..?)라는듯 보여서 푸하핫하고 웃으면서 보았던듯. 여주가 이렇게나 남주를 X보듯 하는 하는 드라마가 또 있었던지..ㅋㅋㅋ
자기 아닌 딴넘이 설이를 괴롭혔다는 생각에 갑자기 친절해진 유정선배. "설아~"라고 스윗하게 부르지만 설이는 똥씹은 표정.(니가 지금껏 괴롭힌걸 생각해!!)
"나랑 점심 같이 먹을래?" 하고 멋진 선배인듯 부드럽게 이야기하지만 그동안 괴롭힌걸 생각하라니까.
"눼에????" 설이 깜놀.(그래 너 놀랄만 해)
유정선배: "오늘 수업 다 끝났지."
설이:(뭐, 뭐야)게걸음으로 도망.
알바하는 곳까지 찾아온 집착선배. 뭐, 뭐지, 이 쉬키. 저 경계하는듯한 손모양을 보라. 역시 한걸음 뒤로 물러섬.
끝끝내 강의 수정까지 해가며 쫓아옴. 뭐, 뭐야 이시퀴.
옆으로 잽싸게 도망.
조용히 옆으로 가 모르는척 하지만 이렇게 두드려가며 아는척.
안녕~~?
이 인간 뭐야!!!!
오늘의 유정선배 덕질 포인트. 내 여자는 나만이 괴롭힐 수 있음. 나 외의 딴 놈이 괴롭히면 애써 써왔던 가면이 벗겨지더라도 바로 응징해버림. 정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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