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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드 애상가문愛上哥們(뢰아연, 진초하, 소상, 필서진, 진어안) 리뷰

드라마 리뷰/대만

by amongthespirits 2015. 12.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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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으로 대만드라마를 보았다. 제목은 "애상가문"

포스터는 아래.

처음에는 무슨 대만 아이돌그룹 씨디 쟈켓인 줄 알았다는. 흔하디 흔한 남장여자가 나오는 그런 트렌디 드라마.

 

26까지 남자로 살지 않으면 단명하게 된다는 무속인의 예언(?)때문에 남장여자로 살게 된 남장 여주인공 "피아노". 26살 생일이 되기 약 석달전?에 피아노가 만나게 된 남자주인공 "두자풍". 피아노때문에 성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남주 "두자풍"의 이야기..???? 인듯 아닌듯..그리고 그 외 두자풍의 친구 "위청양"과 "양나나"의 러브스토리와 피아노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오는 "초철서"의 이야기. 현재 7화까지 나와있는중.

 

등장인물

두자풍杜子楓(진초하陳楚河) 30세

피아노琵亞諾(뢰아연賴雅妍) 25세

 

위청양衛青陽(필서진畢書盡) 27세

초철서楚哲瑞(소상邵翔) 29세

양나나楊娜娜(진어안陳語安) 20세

남장여주 뢰아연은 키가 174나 되서 남자 배우들이랑 서있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지금껏 남장여자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 딱 두 작품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그 첫 작품이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힐러리 스웽크. 남장한 여자가 아니라 여자처럼 예쁘장한 남자로 보였음. 두번째는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얼굴이 워낙에 동안인데다가 턱이 각져서 그런가 여자도 남자도 아닌 뭔가 아직 덜 큰 소년 느낌..그리고 세번째가 이 드라마의 뢰아연이 될 듯. 찾아보니 나이가..79년생이라는데..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도 않고 뭔가 예쁘장한 청년처럼 보임..생긴 모습도 모습이지만 행동거지가..꽤나 남자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연습도 많이 한 듯..

 

이야기는 마치 순정만화를 실사화해놓은듯 손발이 다 오그라들고 소름이 돋아서 닭이 되어 날아가버릴듯한 장면의 연속..1화를 보는데 아주 여러번 보다 끄다 보다 끄다를 되풀이..왜 때문에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 것인가. 근데 이것이 또 이 부끄러움을 참아가며 보다보면 예상외로 꽤나 재미있다는거. 어느 순간부터 "푸하하핫" 웃으며 재미있게 보는 자신을 발견(.....)

 

대드를 본 적이 없던 터라 남주 진초하도 처음으로 보는데 우선 잘생겼음..음..약간 느끼하게 잘생겼음. 호불호 갈리는 얼굴일 듯. 근데 연기는 그렇게 잘하는듯 보이지는 않음. 아니,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이 드라마 자체의 각본 문제일지도 모름. 왠만한 연기력을 갖추지 않고서야 이 유치한 상황들을 어떻게 해 볼수가 없을듯. 실제 연기력을 보려면 이 배우가 나오는 다른 드라마도 확인해봐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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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인가? 이렇게 보니 뢰아연이 필서진보다도 키가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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