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No 2 자막을 제작하다

작년이었던가...우연히 보게된 퀴어 영화 "Yes or No" 태국영화이고 대학생 둘이 주인공이다.  

사실 내용자체는 좀 오그라드는 편이었고 연기도 별로였는데(특히 오른쪽 배우가 아주 발연기) 근데 보는동안 뭔가 엄마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상큼 달콤함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영화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바이지만 비쥬얼이 대박이다. 외모적으로 왼쪽이 귀엽고 오른쪽이 보이쉬한데 성격적으로는 귀여운 쪽이 터프하고 보이쉬한 쪽이 엄청 귀엽다! 라는 반전을 보여준다. 오른쪽 아이 실제 이름이 "티나"라고 하던데 소년같은 소녀가 아니라 여자같이 생긴 소년으로 보인다.

위 장면을 보면서 느낀건..왠지 일본 쟈니스 주니어 소속의 아이돌 같다는 느낌. 암튼 오글오글하면서도 재미있게 봤던 것이었다.  올해 Yes or No 2가 개봉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뭐 한국에서야 개봉 안할거고 DVD나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렸던 것인데 드뎌 나왔다. 위의 미소년은 2에서도 역시나 이쁜 장면을 연출해주셨다.

나 아직 졸려~하는..사실 별 중요한 장면도 아닌데 비쥬얼 대박이라 깜딱놀랐다능.. 뭐 결론은 Yes or No 2 팬심으로 한글 자막을 제작했다는 얘기일 따름. 영화는 각자도생.    

Yes.Or.No.2.s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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