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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Queer 영화 Seven Days 자막

자막 모음/영화

by amongthespirits 2016. 5. 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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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라이 리히토의 만화 세븐데이즈(일명 BL만화. 한국영화의 세븐데이즈가 아니다)를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실사판 영화가 나왔다고 했을 때 기대하며 보았다. 다른 건 다 젖혀 두고 Bluray 고화질로 영화가 나왔다는 게 제일 인상적이었다는...

그리고 한동안 살았었던 요코하마가 배경이라서 뭔가 친근감이 든다. 나오는 장소나 전철역 등이 아는 곳이라서 그런지 정이 간다고 해야 할까...

근데 남녀가 데이트하러 가서 대충 뽀뽀한다는 설정으로 나오는 이 장소!!

이렇게 찍어 놓고 보면 뭐 이쁜 그림일지 모르겠지만 여기 "港の見える丘公園"라는 곳인데 번역해보자면 항구가 보이는 언덕공원?? 그 공원의 전망대가 바로 이곳.  

이 주변은 19세기 요코하마 개항당시에 외국인들이 살던 지역이라서 당시 외국인들의 집들이나 외국인 묘소들이 모여 있다. 즉, 요코하마에서는 꽤 유명한 역사적 관광포인트 중 하나? 대충 경치 좋으니까 남녀 커플이 모이는 곳만은 아니라는 얘기. 

무엇보다 여기까지 도달하려면 공원 입구에서 하아아안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거. 약간 과장을 좀 보태자면 남산 꼭대기같은 그런 느낌? 경치가 좋으니 어쩌다 산책 겸 걸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평소에 가볍게 가기에는 너무나도 먼 당신. 

글고 여기서 뽀뽀 같은 거 하기에는 가족들도 많고 공연 이벤트 같은 거도 많이 하고. 왠만한 용기가 있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 아는 장소가 나오니 뭔가 여러가지 잡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힘들었다는.....ㅋㅋ

 

주인공 세료. 뭔가 머리스타일을 만화랑 똑같이 해놓으니 이상하게(?) 보임. 좀 단정하게 정리 좀 해..라고 하고 싶어짐. 아마도 일본 아이돌 머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듯.

시노선배. 만화에서는 얼굴도 하얗고 예쁘장하고 작고 외모적으로는 갸냘픈 이미지로 그려지는데 실사판 시노선배는 아마도 혼혈인건지 피부는 까무잡잡하고 덩치도 좀 있고 이쁘다고 말은 하는데 그보단 남자다움(?)

교복보다는 사복 차림일 때 시노선배가 만화 이미지랑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음. 처음엔 적응이 안됐는데 자막만드느라 줄창 보다보니 익숙해짐..ㅋㅋㅋ

영화는 만화가 두권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두편으로 나뉘어져 있음.

세븐데이즈-01 월요일 목요일.smi
0.07MB
세븐데이즈-02 금요일 일요일.smi
0.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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