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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학경저격學警狙擊 번역을 끝내다(묘교위,주해미,진건봉,오탁희,사천화)

중국 드라마 정보/현대

by amongthespirits 2009. 8. 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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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겨우 학경저격 번역을 다 끝냈다. 혼자서 다 한 건 아니다. (클럽 회원분이 도와주셨음) 끝내고 나니까 왠지 시원 섭섭. 묘교위란 배우를 새로 발견했다. 하긴 예전에는 엄청 잘 나가는 배우였다고 하더라만. 눈빛 하나로 모든 것을 대신 할 수 있는 배우란 바로 이런 것이다!!! 의 교과서다. 단순히 좋은놈 경찰과 나쁜놈 조폭의 대결이 아니라 복잡한 인간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다. 하긴 그 복잡한 심리도 묘교위가 가장 잘 표현했던 것 같다.

 

교위 아저씨의 썩소~~!!!

슬픔에 젖은 눈빛

극 중 Laughing의 역할을 하는 사천화는 사실 예전 홍콩 영화에서 머리가 약간 이상한 역할로 나왔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상하다는 건 좀 맛이 갔다고 할까...조직에 항상 있는 머리가 약간 돈 놈!! 사실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학경저격에서의 Laughing형은 처음 등장에서부터 날 사로잡았다. -_-;; (youtube에 올렸었는데 영상이 짤렸다. TVB에서 짤라달라고 했나보다. 그래서 다음에 올린 걸 가져왔다)

캐간지 래핑형!!!!



진건봉이나 오탁희는 주인공인데 주인공 다운 연기를 해줬기 때문에 의외성이 없다고 할까. 진건봉의 경우는 소년사대명포에서 뺀질거리는 연기를 먼저 봤기 때문에 갑자기 바른생활 사나이로 변신을 해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었다. 뭐, 바른 생활 사나이도 잘 어울리기는 하더만.

주해미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주해미의 역할도 사실 묘교위 못지않게 복잡한 캐릭터였던 듯 하다. 순진하게 보이지만 순진하지 않고 착한듯 보이지만 일반상식의 착함과도 거리가 있고...

이 드라마는 여러번 사람을 놀라게 한다!! 속고 속이고 속고 속이고...

그런데 마지막까지 보고 나서 인상에 남는 또 한 배우가 있었다. 사실 주인공이 아니라서 실제 이름도 모른다. 극중 이름은 아충!!!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한 길 자신의 형님에게만 충성하는 그야말로 아충!!! 이정도로 변함이 없다면 그것 또한 멋진 일이지~


홍콩 느와르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무간도를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도 추천. 경찰과 조폭 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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